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의 인생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최태원 회장의 아내이기 전에 전 대통령의 딸이기도 하지요. 여성이자 세 자녀를 둔 엄마로서 힘든 싸움을 하는 노소영 관장의 인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연 김희영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의 딸
1961년 3월 31일 태어나 올해 63세가 되었습니다.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의 장녀이자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으로 있습니다.
종교는 천주교입니다.
노소영 관장은 학력이 엄청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서울대 공과대학에 다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수료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수료를 인재입니다.
서울대 공과대학 입학시절 80명의 공대생 중 여학생은 5명뿐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노소영은 눈에 띄는 인물이었고 학교에 쿠데타 주역의 딸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리는 일이 발생하고 맙니다.
그 일로 노소영은 도망치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최태원과 연애
겨울 방학 때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아서 며칠을 굶었던 적이 있었는데 차도 없고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하기도 싫었다고 합니다. 그때 친한 선배가 불러서 나간 자리에 최 회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 유학생활 중 최태원과 만나 연애를 시작합니다. 최태원은 노소영의 세련되고 지적인 첫인상에 반했고 노소영은 최태원의 검소하고 겸손한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연애시철 최 회장은 직접 요리를 해서 노소영관장을 대접하기도 하고 금반지를 나눠 끼며 소박한 연애를 즐겼다고 합니다. 함께 테니스를 치며 미국유학 생활의 외로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최태원 회장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
최태원과 결혼과 이혼소송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의 취임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현직 대통령의 딸과 대기업 총수의 아들 간 결혼으로 큰 화제가 됩니다. 슬하에 1남 2녀가 있습니다.
노소영관장의 자녀들은 재벌 자녀들 중 잘 자란 자녀들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차녀 최민정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둘은 성격차이로 인해 결혼초부터 많은 갈등이 있었고 2009년부터 별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 최 회장은 한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내연녀 김희영의 존재를 알리게 됩니다.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혼 논의를 하던 중 위로가 되는 사람을 만났다.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 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 한다.
노소영 관장은 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6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혼 생각이 없다며 거절합니다. 이에 더해 가정으로 돌아온다면 혼외자도 받아들이겠다는 강수를 둡니다.
노소영 관장은 2021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립니다.
사실 날이 그리 많이 남지 않은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했다.
네 뜻을 펼치지 못하게 하고 집안에만 가두어 둔 것 오지 않는 남편을 계속 기다리라고 한 것 여자의 행복은 가정이 우선이라고 우겨 미안하다.
그러면서 노관장은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면 나처럼 된다. 모든 젊은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가엾은 어머니 오늘은 가서 괜찮다고 난 행복하다고 안심시켜 드려야겠다. 그리고 내 아이들이라도 잘 키우자 리고 썼습니다.
아이들은 노소영 관장의 바램대로 잘 성장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자녀들과 함께 조촐한 환갑잔치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올린 사진에는 '꽃길만 걸으세요' 라는 현수막을 걸어 넣고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쓰던 노소영은 결국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소송을 청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립니다.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다.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다. 그러나 이제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는 1조 원대 재산 분할을 위한 치열한 법정 다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여자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혼소송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앞날은 밝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포스팅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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