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노소영과 오랜 시간 불화로 별거 중이고 동거인 김희영과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세상에 알려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태원 회장의 인생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SK 그룹의 회장이자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관장과 1조 원대의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회장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동거녀 김희영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
최태원 회장의 어린 시절
최태원은 sk그룹 최종현 선대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선대회장은 아들들에게 평소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합니다. 자연과학을 배우면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경영자라면 합리적으로 논리를 펼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아버지의 말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고려대 물리학과를 최재원 부회장은 고려대 물리학과를 들어간 뒤 재료공학으로 전공을 전향합니다. 최태원은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은 풍족한 유학 생활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항상 용돈이 부족했고 그래서 가정교사로 일하고 학교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미국 유학시절 노소영과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최태원은 노소영의 지적이고 세련된 첫인상에 반하고 노소영은 최태원의 검소하고 겸손한 모습이 좋았다고 합니다.
최태원 회장이 반한 세련되고 지적인 노소영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노소영관장 이야기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노소영 관장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
경영권 승계
풍족하지 못한 유학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sk 상사에 부장으로 입사합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1998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작고하였는데 경영권에 대해 특별한 유언 없이 갑작스럽게 별세하였기에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날 상황이 있었습니다.
최종건 창업회장의 아들들과 사촌이 되겠네요. 최종현 회장의 아들 최태원 등 최 씨 일가 5형제는 '누가 SK를 이끌어 갈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가족회의를 열게 됩니다.
이때, 최종건 창업주의 장남 최윤원이 말합니다.
우리 형제 가운데 태원이가 가장 뛰어나다
최태원을 후계자로 추천합니다. 그로 인해 만장일치로 최태원이 경영권을 승계하게 됩니다.
사촌 간 지분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외부에 노출될 경우 그룹의 존폐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감도 있었고 SK를 성장시킨 죄종현 회장의 맏아들 최태원이 승계받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뜻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상속 문제로 분란이 있었다면 IMF 위기 때나 소버린 사태 같은 경영권 분쟁 당시 SK그룹이 해체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을 수도 있었다는 게 재계의 평가입니다.
3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회장직에 오른 최태원은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SK 그룹을 잘 이끌어 갈지 우려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20년 넘는 시간 동안 SK 그룹을 잘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네요
2018년 최태원은 20년 마음의 빚을 갚겠다며 가족들에게 주식 329만 주를 증여하여 화제가 됩니다. 당시 기준으로 9000억 규모의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주식을 증여받은 가족 중에는 자녀들이 있겠지요. 노소영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차녀 최민정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
SNS 활동
최태원 회장은 적극적인 SNS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SNS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인이 또 있죠? 두 분이 맞팔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기업인이 누군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현재 세기의 이혼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니 팔로워 수가 많아졌겠네요 확인해 볼까요?
최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실과 칫솔' 사진을 올리면서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했습니다.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황당하다는 듯이 물었다고 합니다.
아빠가 재벌이야?
이에 최태원은
응? 어? 음... 아니... 아껴 쓸게
네티즌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댓글을 다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회장님 쭈쭈바 꼭지도 드시는지요?
라고 물었고 이에 최 회장은
이가 시려서 쭈쭈바는 좀...
이라고 답했습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치킨 계급론'을 언급하며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이 있고 없고에 따라먹는 게 다르다. 치킨은 대한민국 서민 음식이다. 노동자 음식이다. 청소년 음식이다. 알바 음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이 최태원에게 "재벌은 한국 치킨 안 먹나요?"라고 물었는데 이에 최 회장은 "교촌 치킨 마니아"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뿐 아니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도 출소한 날 치킨을 시켜 먹어서 화제가 되었던 적 있습니다. 치킨은 돈을 떠나서 모두가 사랑하는 음식인 건 확실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이야기도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인간 최태원 회장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혼소송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모르지만 우리나를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앞으로 좋은 날만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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