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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운동선수

손웅정 감독 이야기

by 인물책 2024. 6. 26.

손웅정 월드클래스 축구 지도자의

손웅정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지도자이자 손흥민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그는 1962년생으로 올해 만 60세입니다. 아들 손흥민을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로 키워낸 손웅정 감독은 역대급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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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170억 원을 들여 설립한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축구, 외국어 및 인성 교육 등을 실시하며 폭력 없는 선진국형 축구 교육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정은 아들 손흥민을 주먹으로 키웠기 때문에 여전히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손웅정 어린 시절과 육상부 활동

1962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손웅정은 농촌의 초가집에서 평범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육상부 훈련을 받고 있던 둘째 형의 모습을 보고 멋있게 느껴져 형을 따라 육상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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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훈련을 받아보니 육상은 그냥 뛰고 노는 것이 아니었고, 친구와 놀 때 하는 달리기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 축구의 기본인 스프린트 실력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축구 선수로서의 활동

남들보다 조금 늦게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던 손웅정은 100m를 12초에 돌파하는 뛰어난 달리기 실력으로 중고등학교에서 팀 내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학 축구 최강팀인 명지대로 진학하게 되었고, 1984년에 참가한 대통령배 축구대회에서 상무팀을 상대로 역전골을 넣으며 명지대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이 활약 덕분에 상무에서 병역을 마친 후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손웅정은 원래 오른발만 사용하던 공격수였지만, 공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양발을 모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른발에 압정을 박고 훈련하여 결국 양발잡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986년 상무에서 군 생활을 마친 후 현대 호랑이에 입단한 그는 첫 시즌부터 1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였지만, 1988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젊은 나이인 28세에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자로서의 손웅정

은퇴 후, 두 아들이 축구를 배우고 싶다고 하자 손웅정은 학교 축구부에 보내지 않고 직접 개인기와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가르쳤습니다.

 

동시에 훈육 또한 훈련처럼 진행했는데, 두 아들이 싸움을 벌이자 4시간 동안 볼 리프팅 훈련을 시킨 적도 있었습니다.

 

손웅정은 아들 손흥민이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독일 함부르크로 유학을 떠나게 하며, 직접 함부르크로 따라가 아들을 케어했습니다.

 

돈도 없고 차도 없어 호텔과 훈련장을 오가며 10시간을 걸어 다녔지만, 오로지 아들이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손웅정의 철저한 훈육

손웅정의 철저한 훈련 덕분에 손흥민은 독일 무대에서도 인정받아 함부르크 1군으로 올라가게 되었고, 만 18세의 나이에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손웅정은 아들의 득점을 축하해 주었지만, 동시에 교만과 우월감에 빠지지 않도록 노트북을 압수하고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손웅정의 논란과 도전

손웅정은 2011년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되었을 때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언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폼 회복이 덜 된 상태였고, 감독이었던 조광래의 전술로 인해 끔찍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손흥민의 국가대표 차출을 거부한 손웅정은 축구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축구협회에 쌍방 폭격이 날아오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과 손웅정의 역할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 데는 손웅정의 역할이 컸습니다. 협상이 좋지 않게 끝날 뻔했지만, 손웅정은 단장을 설득하여 결국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손웅정의 방송 출연

손웅정은 평소 방송 출연을 꺼렸지만, 우연히 사우나에서 조세호를 만나 출연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로 인해 손웅정은 ‘유퀴즈’에 출연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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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의 월드클래스 발언

지난 6월, 손흥민이 EPL 득점왕에 올랐을 때도 손웅정은 기본기와 겸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월드클래스는 전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주전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를 말하는 것이다.손흥민이 모든 면에서 10% 더 성장해야 월드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이 영국 언론에 의해 잘못 해석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손웅정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손웅정은 아들 손흥민을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키워낸 위대한 지도자이자, 헌신적인 아버지입니다. 그의 철저한 훈련과 헌신적인 교육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손흥민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축구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빛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