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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운동선수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정리

by 인물책 2024. 6. 26.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소식에 놀라셨을 것입니다.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아직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손웅정 감독의 인생과 살아온 과정을 먼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손웅정 인생 이야기 보기

 

손웅정 입장문 보기

 

사건 개요

손웅정 감독과 A, B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3월 19일 피해아동 C군 측이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A 코치가 C군의 허벅지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피해아동 측 주장

 

C군 측은 경찰 조사에서 패배 후 20초 안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고,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손 감독에게 욕설을 들었고, B 코치에게 여러 차례 맞았으며,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손웅정 감독의 입장

손웅정 감독은 훈련 도중 체벌과 거친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의 주장과는 다른 부분이 많으며, 사실관계를 왜곡하지 않고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의 문제

 

손웅정 감독은 고소인 측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으나, 아카데미가 수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없었음을 강조하며, 시대의 변화와 법 기준에 맞추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아이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